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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시행 결과 최근 3년 동기간 평균 대비 농도 16% 감소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 27㎍/㎥, 최근 3년 동기간 대비 5㎍/㎥ 감소(32→27㎍/㎥)

작성일 : 2021-04-02 14:25

 

서울시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두 번째로 시행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넉 달 간의 추진 결과 서울의 대기질이 최근 3년(’18년~’20년)보다 나아진 것으로 발표했다.

 최근 3년 같은 기간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16% 줄었고(32㎍/㎥→27㎍/㎥), ‘미세먼지 좋음(15㎍/㎥이하)’ 일수는 총 36일로 같은 기간 대비 2배(18→36일) 늘었다.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나쁨일수(35㎍/㎥초과)는 30일로 최근 3개년 같은 기간 평균 39일 대비 9일 감소하였고, 고농도 일수(50㎍/㎥초과)는 12일로 최근 3개년 평균 15일 대비 3일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대기질이 개선되었다.

서울시는 풍속 증가, 대기 정체일수 감소 등 전년 보다 기상여건이 유리했던 점도 있었지만, 최근 중국 공장가동률  증가 등 경제지표가 코로나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특히 3월은 5년 만에 황사경보가 발생한 점 등은 대기질 개선에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3월은 대기정체, 외부유입 증가 등으로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3.11일 89㎍/㎥까지 치솟는 등 비상저감조치가 3회나 발령되고 3.16일, 3.29일 초강력 황사가 한반도를 덮쳐 황사 경보가 발생되는 등 대기질 농도가 ’20년 3월에 비해 7㎍/㎥이나 악화되었다. 이와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는 1차년도 28㎍/㎥에서 2차년도 27㎍/㎥으로 1㎍/㎥ 감소하였다.

서울시는 수송, 난방, 사업장 등 4개 분야 13개 계절관리제 대책을 마련하여 작년 12월부터 올 3월까지 추진하였다.

먼저, 수송분야 대책으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최초로 도입하였고 노후차량 교체, 민간자동차 검사소 단속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였다. 
 
난방분야 대책으로는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친환경보일러 8만 3,652대를 보급해 당초 목표인 5만 5,000대를 152% 초과 달성했으며 대형건물의 적정 난방온도 준수여부도 점검하였다.
  
특히 시는 미세먼지 주요 발생처인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 현장점검을 통해 미세먼지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였다

 한편 서울시는 국내 대기질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 등 인근 도시와의 국제협력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5년 서울-베이징 통합위원회에 환경팀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고, ’18년 서울-베이징 대기질 개선 공동연구단 MOU 체결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도시간 협력도 병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2차년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정책효과에 대해 서울연구원과 함께 시행효과를 분석하여 올 12월 시행할 3차 계절관리제는 보다 효과적이고 강화된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윤재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최악의 황사 발생 등 불리한 기상여건과 코로나 이후 경제활동 회복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계절관리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며 “올해 12월부터 시작되는 세 번째 계절관리제를 보다 내실 있게 준비하여 미세먼지 걱정 없는 서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