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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코마일리지 단체회원 에너지절약 경진대회 개최

여름철(6~9월) 10% 이상 에너지 절감한 단체회원 대상..에너지 사용규모 따라 한 곳 당 최대 1천만 원 지급

작성일 : 2021-05-18 18:08

 

서울시가 여름철 온실가스 감축 대책으로「하절기 에코마일리지 단체회원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를 오는 6월 1일부터 개최한다. 서울시 소재 법인‧개인사업자‧단체 및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 규모에 따라 최대 1천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는 시민들이 가정이나 일반 건물 등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6~9월간 에너지 사용량이 직전 2년 같은 달 대비 10% 이상 감소한 단체회원(소상공인, 복지기관, 종교단체 등)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률(40점), 온실가스 감축량(40점), 우수 실천사례(20점)를 종합 평가하여 에너지 사용 규모(TOE)에 따라 한 곳 당 최대 1천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 소재 법인‧개인사업자‧단체 및 교육기관에 해당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공공기관 및 2,000TOE 이상의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은 제외(에너지절약 시설비 지원 제외 대상)된다. 

참여방법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에서 이 달 31일까지 단체회원으로 가입하고 전기(필수), 상수도, 도시가스 고객번호 중 2개 이상 등록하면 자동 참여된다. 

평가일정은 평가대상 단체회원의 에너지 사용량 추출(’21.12월)→실천사례 제출(’22.1월)→감축량, 감축률, 실천사례 자료를 바탕으로 1·2차 평가(’22.1월~2월)→선정 결과 발표 및 시상금액 지급(’22.2월) 순으로 이루어진다.

시상은 에코마일리지 단체회원 유형별·규모별로 나누어 평가 후 에너지 사용 규모별로 최우수상 1곳, 우수상 2곳, 장려상 15~45곳 내외로 선정한다. 시상 금액은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급된다.

우수 단체로 선정되어 지급받은 인센티브는 80% 이상을 ‘에너지절약을 위한 사업비’로 재투자해야 하고, 20% 범위 내에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다. 또는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할 수도 있다.

한편 지난해 하절기 단체회원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서는 에너지를 10% 이상 절약한 우수 단체 120개소를 선정하여 인센티브 총 2억 5900만 원을 시상하였다.


서울시는 지난 수상 단체의 유형·규모별 특성 및 에너지절약 실천 사례 등을 분석하여 수상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효과가 입증된 에너지 절감 방법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유도하고 에너지절약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함이다.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에코마일리지 220만 회원 중 단체회원은 8만 개소(3.6%)로 이들 단체회원이 지난해 516,580톤CO2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며 “이는 여의도 면적의 165배 면적에 30년산 소나무 7,800백만 그루를 조성한 효과이다. 상업건물 온실가스 절감이 중요한 만큼 상가 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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