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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 세계 항공기 연료 연소량 40% 줄어

작성일 : 2021-11-22 18:32

항공 분석 기업 시리움(Cirium)이 전 세계 항공기 운항으로 발생한 연료 소비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정밀하게 측정한 ‘세계 항공기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시장치(Global Aircraft Emissions Monitor)’를  선보였다.


시리움의 조사에 따르면 2021년 초부터 현재까지 항공사들의 항공기 연료 연소량은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항공 여행에 미친 극적인 영향으로 인해 2019년 대비 29% 감소한 항공기 운항이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로 이어졌다.


국내·국제선 재개로 항공 연료 연소량이 늘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2019년 팬데믹 이전 수준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들은 항공기 운항 시간을 대폭 줄이고 더 효율적인 항공기를 우선시하는 경향을 보인다.


제레미 보웬(Jeremy Bowen) 시리움 최고경영자는 “2050년 항공 순배출 제로(net zero emission)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달성하려면 운항과 정밀한 운항 관리에 사용되는 항공기의 모든 요소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시리움의 항공기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시장치의 데이터는 품질과 타당성이 높다”며 “지속 가능성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가운데, 시리움은 정확한 탄소 배출 추적을 기반으로 항공업계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항공업계의 가장 폭넓고 깊은 데이터 저장소(warehouse)에서 얻은 데이터를 통해 시리움 감시장치의 특수성을 찾아볼 수 있다. 시리움의 감시장치처럼 동일한 혼합 데이터세트를 기반으로 계산 결과를 제공하는 업체는 그 어디에도 없다. 항공기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시장치의 고객 데이터 계산 결과는 수많은 운항 및 항공기 변수를 기반으로 정확도를 극대화한다. 실제 운항·활주 시간, 객실 배치, 항공기 표준운항중량(OEW), 화물 예상 톤수, 항공기·엔진 유형, 윙릿(winglet) 장비, 항공기 연식 등이 변수에 속한다.


시리움의 감시장치가 수행한 테스트의 오차 범위는 대략 1%였다.


이 감시장치는 이산화탄소 배출과 연료 소비에 맞춘 옵션을 다루고 있으며, 실제 운항 및 항공기의 완벽한 프로필을 블록 연료 연소 모델과 혼합해 적용했다.


시리움은 올해 전반적으로 감소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23년에는 2019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시리움의 ‘항공기단 예측(Fleet Forecast)’이 항공기단의 운항 용량을 바탕으로 전망한 바에 따르면 2039년에는 연료 연소량이 4억85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 활동이나 이산화탄소 상쇄 프로그램 등을 배제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5억3000만 톤에 달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항공기 운항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과 연료 소비가 점점 더 항공사, 공항 항공 금융, 항공기 제조업계, 항공 교통 관리, 정부, 연료 제공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시리움의 감시장치는 조직이 이산화탄소를 효율성의 척도로 삼아 추적하고, 총소유비용(TCO) 양상과 운용 프로필을 파악하는 한편 기후 변화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경쟁업체를 비교 및 분석해 연료 수요 모델을 고안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