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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충남, 1차 에너지 공급 비중 전국 1위”

작성일 : 2017-04-08 01:52

충남의 1차 에너지 공급 비중이 19.9%로 전국 1위로 나타났다. 

충남연구원은 매월 발간하는 ‘충남경제’ 3월호에 실린 인포그래픽에서 ‘충남은 전국 석탄화력발전 설비의 약 50%가 밀집해 있고, 제철 및 석유화학 등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이 입지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충남의 최종 에너지 소비 비중은 전라남도(17.9%)에 이어 전국 2위 수준으로 15.8%였다. 

충남연구원 이민정 박사는 “충남의 에너지 소비 특징은 산업 부문의 높은 에너지 소비와 증가율, 그리고 에너지원 중 전력 부문의 높은 증가율”이라며 “이 두 가지가 충남 에너지 효율화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도내 시군별 에너지 소비 구조를 살펴보면 인구와 산업이 밀집되어 있는 천안, 아산, 당진, 서산 등이 가장 많은 에너지 소비를 보였다. 

이에 이 박사는 “충남은 기업 에너지 효율화 지원 등 5대 추진 전략과 10대 정책 과제를 도출하는 ‘제5차 지역 에너지 계획’을 수립하는 중”이라며 “이를 통해 2021년까지 5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5기 분량을 감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월간 충남경제 3월호에는 인포그래픽 이외에도 지역 통계와 충남지역 도정 소식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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