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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시상식 개최

작성일 : 2017-10-10 10:36

 

한국 코카-콜라와 환경재단이 서울 중구 소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제2회 코카-콜라 그린리더 물포럼 -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이해’ 및 ‘2017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물 포럼에는 ‘환경재단과 함께하는 2017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을 수료한 160여명 학생 중 환경보호에 관한 에세이 및 현장 참여도 등을 심사해 선발된 8명의 우수 어린이 그린리더는 물론, 2016년 우수 어린이 그린리더가 함께 참가했다. 이들은 습지 전문가의 습지에 대한 강연 (주제 : 생명이 살아 숨쉬는 습지)을 들은 후,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습지를 보호하기 위한 해결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들은 습지보호와 물 절약을 위해 양치컵 사용은 물론, 환경 일기쓰기, 환경신문 만들기 등 일상 속 다양한 실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발표가 끝난 뒤에는 진지한 자세로 열띤 토론을 벌이며 자신의 경험과 노력을 심도 있게 공유했다. 지난해 어린이 그린리더십 우수상을 수상한 선배 그린리더들 또한 그린리더로 활동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활기찬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참석한 환경 전문가들은 물 포럼 발표 내용 및 어린이 그린리더들의 습지 현장 참여 도 등을 합산해 ‘최우수 어린이 그린리더’를 선발했다. 환경 전문가들은 심사평을 통해 어린이 그린리더들의 열정에 대해 찬사를 보내며 어린이 그린리더들의 아이디어와 노력이 빛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올해 최우수 어린이 그린리더상은 강유나 어린이(학산초, 6학년)의 품에 안겼다. 강유나 어린이는 “평소 환경 보호 중에서도 특히 물 보호에 관심이 많아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에 두 번이나 참가했는데, 실제 습지를 방문해 습지 생물을 관찰하고 습지의 역할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정말 보람차고 즐거웠다”며 “주변 친구들에게도 습지의 중요성과 역할을 잘 설명해서 물 절약의 중요성과 습지의 가치를 전하는 ‘습지 알리미’가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 어린이 그린리더 강유나 학생에게는 환경부 장관상이, 이 날 참석한 우수 그린리더 학생들에게는 환경재단상이 수여됐다. 또한 현장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말레이시아 습지로 환경연수를 떠나 글로벌 그린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국 코카-콜라 홍보부 박형재 상무는 “한국 코카-콜라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책임감 있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고,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 대표 습지를 체험하는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올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음료 생산에 사용한 물의 양과 동일한 양의 물을 지역사회와 자연에 환원하는 ‘물환원 프로젝트’를 국내에 도입해, 친환경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통합적 수자원관리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등 수자원과 습지 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차세대 그린리더 육성 및 물자원 보호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코카-콜라는 2008년부터 환경재단과 함께 어린이환경체험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2011년부터는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을 새로 선보인 이후, 7년 동안 약 1,040여명의 그린리더를 배출해왔다.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어린이들이 습지 탐사를 통해 생태계의 공생관계와 습지 자연정화 능력을 배우고, 나아가 물의 소중함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환경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길동생태공원, 고성 왕곡마을과 송지호, 시흥 갯골생태공원,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와 두웅습지에서 탐사교육을 진행해 약 160여명의 어린이 그린리더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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