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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에 청신호

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 3개 구 폐기물 협력 모델 제시

작성일 : 2019-02-19 19:10

서울특별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는 202312월 완공을 목표로, 은평구 진관동 76-40번지 일원(면적 11,535)에 총 사업비 745여억원을 투자하여 건립할 계획이다.

 

광역자원순환센터 내에 재활용 선별시설(150), 생활폐기물 적환 시설(130), 대형폐기물 적환 시설(25) 등을 지하에 설치하고 지상에는 축구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등 종합체육시설을 건립해 주민편의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완전지하화 타당성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변경용역을 이미 완료한 뒤, 다음 달 중으로 타당성 조사가 나올 예정이다. 이후 20201월 서울시 투자 심사와 중앙 투자 심사를 거쳐 같은 해 7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20219월 공사 착공을 통해 2023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가 건설될 경우, 마포구, 서대문구 등 은평구 주변 3개 구가 각각 폐기물 유형을 맡아 처리하게 된다. 은평구는 재활용품, 서대문구는 음식물 쓰레기, 마포구는 생활 폐기물을 담당하게 된다. 이는 폐기물 처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지자체가 참고할 만한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의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진관동과 지축, 삼송 등 이웃 주민의 반발이 거세다. 그렇지만 인천광역시의 수도권매립지 종료 선언과 양주소각장 생활폐기물 반입 금지 조치로 인해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은평구에서는 폐기물처리시설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환경영향평가 실시 결과 비산먼지, 악취, 소음에 대한 환경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은평구가 건립하려는 재활용선별시설은 물리적 분리시설이라 악취 발생요인이 타 처리시설에 비해 낮은 편이다

 

은평구는 주민 반대의 주요 쟁점인 폐기물 침출수, 악취, 환경 오염문제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쓰레기차 통행이 교통 체증을 유발한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교통량이 적은 0~6시 사이에 폐기물 차량을 운행하고, 폐기물의 3구 분산 처리로 인해 오히려 이전보다 교통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