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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기후협약 탈퇴 "실망스럽다" 전 프랑스 대통령 월드그린에너지포럼 기조연설

작성일 : 2018-11-07 22:1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후변화협약 탈퇴를 선언한데 대하여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은 "심히 실망스럽다."며 "미국의 시민사회단체 기업들은 역할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통령은 7일  '2018 월드그린에너지포럼' 개막식에서  '신기후 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산업의 미래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프랑수아 전 대통령은 본인이 프랑스 대통령으로 있던 2012년 5월부터 2017년5월까지 파리기후변화협약을 끌어내는 등 세계 환경에 기여했다.

프랑수아 전 대통령은 "기후변화의 최대의 적은 탄소로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에너지원은 석탄발전소인데 이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늘려야하는데 여기에는 여러 활동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원자력발전소를 폐기하게 되면 이는 석탄발전으로 대체되는데 원자력이 만드는 환경문제와 석탄발전에서 배출하는 탄소문제가 상충하는 딜레머에 빠지게 되는데 이를 잘 보완하는 에너지믹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너지믹스는 각 에너지원 간의 적절한 비율을 정하는 것으로 원전비율이 70%에 육박하는데 이를 50%로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늘리는 것을 말하는데 그것은 각 나라의 상황에 맞게 결정하면 된다."고 올랑드 전 대통령은 말했다.

프랑스 전 대통령은 "신재생에너지를 확충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의 활용, 탈중앙화, 전국적인 네트워크, 스마트 그리드 투자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며 "신재생에너지 투자에 대한 활성화를 위하여 적정한 탄소배출권 가격이 필요하며 이렇게 마련된 재원이 투자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니 탄소 배출권 톤 당 가격은 40달러는 되어야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하더라."며 재원마련과 탄소배출에 대한 부담을 크게 하여 행동변화를 유도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프랑스는 현재 300기가와트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2030년까지 2500 기가와트까지 늘릴 계획이다.

프랑수아 전 대통령은 "국제기금을 조성해 신흥국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의지와 긴 관점에서 사회 모든 주최와 함께 하여야 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협조도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노후원전을 폐기하는 것은 중앙정부의 결정이지만 원전 폐쇄 후에 불이익이 돌아가는 지방에도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그렇지만 전 정권의 결정을 뒤집는 것도 그 정부의 권한이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정부에서 원전에 많은 비용을 들여 유지하겠다고 했는데 이것을 이번 정부가 뒤집은 것에 대해 프랑스라면 어떻겠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석탄은 최악의 연료로 원전을 폐쇄하면 이를 석탄으로 대체하는 문제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각각의 에너지원을 대립적 입장이 아닌 에너지믹스의 입장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원전이 갖고 있는 장점, 신재생에너지가 갖고 있는 장점을 잘 보완 공존하는 에너지믹스의 지혜를 강조했다.

한편 개막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린 월드 에너지 포럼이 세계적인 포럼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경북은 미래 성장 산업인 그린 에너지의 중심 지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성장시키겠다."고 했다.

7일에는 연료전지, 태양광, 해상풍력,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스마트시티&그리드 5개 분과로 나눠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고, 8일에는 신제품과 기술을 홍보하는 기업설명회와 청년취업상담회, 그린에너지 관련 전시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