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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라돈측정시 라돈(Rn-222),토론(Rn-220) 구분해선 안 돼

작성일 : 2019-04-30 17:22 수정일 : 2019-04-30 17:29

이정미 의원이(정의당 국회의원) 일반적으로 라돈은 라돈(Rn-222), 토론(Rn-220), 악티논(Rn-219)을 말하며 동일농도 노출 시 라돈보다 6배 위험한 토론이 공동주택 내 측정되는 경우 관리가 필요하므로 정부의 시급한 라돈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라돈은 라듐이 알파 붕괴할 때 생기는 기체 상태의 방사성 비활성 원소로 천연으로는 질량수 222, 220, 219의 세가지 동위 원소가 있으며, 토론은 라돈의 다른 명칭으로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정의하고 있다. 즉 토론도 라돈으로 본 것이다.


일반적으로 라돈(Rn-222, 3.8일)에 비해 토론(Rn-220, 55.5초), 악티논(Rn-219, 4초)이 반감기가 짧아 위험 노출 위험이 적어 통상 라돈을 라돈(Rn-222)으로 지칭하고 있지만, 토론이 라돈과 동일농도로 노출되는 경우 위험(방사선 피폭)은 라돈(Rn-222)보다 6배 위험하다(원자력안전위원회 2018.5.15.보도자료 참조).


따라서 국립환경과학원이 공동주택 라돈측정시 토론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실중앙만에서만 측정하도록 했었음에도 토론이 측정되었다면 이는 관리 대상이지 측정에 배제되어서는 안 된다.


실제 중국에서 대제라텍스 ‘게르마늄 라텍스 베개’를 구입한 소비자의 라돈 문제 제기가 있자, 이 업체는 국내 측정기관을 통해 토론이 1,000베크렐 이상 검출되었음에도 숨기고 라돈(Rn-222) 측정결과 28베크렐 기준치 이내로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 라돈(Rn-222) 측정 성적서만 요구한 것이다.


토론 측정을 배제한 업체는 포스코건설도 마찬가지이다. 포스코건설은 라돈이 검출된 아파트 입주자대표자회의와 4개월 이상 토론을 배제 한 라돈(Rn-222) 측정만 고집해 왔다. 이 아파트는 거실중앙에서 토론이 검출되었으나 포스코건설은 법에서 라돈(Rn-222)만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토론까지 포함해서 측정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입대의와 갈등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노동건강연대’ 단체는 지난 24일 포스코건설을 2019년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노동건강연대 보도자료 참조). 2018년 1월・3월 인천 송도 내 포스코건설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2명 산재사망을 포함, 같은 해 총 10명의 하청업체 종사자가 산재로 사망했기 때문이다.


이에 이정미 의원은 ‘포스코건설이 최악의 산재살인기업 선정에 이어 라돈 블랙기업이 되기를 스스로 자처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공동주택의 라돈문제해결을 위한 당 차원의 대응을 마련할 것.’이라며 ‘공동주택 라돈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차원의 해결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하루빨리 정부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선행되어야 하고, 그렇게 되면 포스코건설도 그에 따를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