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부족한 지구의 담수를 위협하는 녹조,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지만 점점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4대강 녹조는 매년 문제가 되고 있으며, 농촌 저수지들도 농업용수로 쓰기에도 어려울 정도로 오염되어 있다. 바로 질소 인 등 영양염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때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기  시작했다.
   
22일 경주 힐튼 그랜드볼륨에서는 녹조관리 특별세션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각국의 전문가들은 녹조의 실태와 대응, 그리고 해법을 논의했다.
   
이 세션은 아시아물위원회(AWC), 경주시, K-water가 공동주관한 제1차 아시아  국제 물주간(AIWW) 행사의 특별세션으로 마련됐다.
   
녹조관리 특별세션에서는 해외 전문가와 함께 녹조의 외국사례와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해법을 찾고자 토론했다. 이 세션의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의 녹조문제 해결에 각국의 전문가는 함께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