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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상류 6곳의 담수생물 정보를 한눈에 보다

금호강, 북천, 이안천, 황지천, 감천, 자호천 등 6곳의 하천에서 발견된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과 수변·수생식물 등 196종 정보 수록

작성일 : 2021-08-17 15:17 수정일 : 2021-08-17 15:21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낙동강 상류 6곳*의 하천에 사는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과 수변·수생식물 등 196종 정보를 담은 ‘낙동강 생물길 1~4’를 8월 17일 공개한다.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이란 하천 등에서 서식하는 담수생물 중 눈으로 구별할 수 있고 척추가 없는 동물을 뜻하며 다슬기, 재첩, 잠자리(유충), 하루살이(유충) 등이 포함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17년부터 최근까지 ‘낙동강 상류  중심(헤드워터)의 담수생물다양성 분석 연구사업’을 통해 도심지 인근, 폐탄광, 농경지 등을 흐르는 낙동강 지류·지천 6곳의 담수생물(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및 수변·수생 식물) 현황을 조사하여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187종, 수변·수생식물 599종의 출현을 확인했다.

상주시내 주요 하천인 북천, 이안천 조사 결과 플라나리아, 두갈래하루살이 등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103종과 마름, 연 등 수변·수생식물 166종이 확인됐다. 이 중 낙지다리, 왕우렁이, 꼬마물벌레 등 125종의 사진정보를 ‘낙동강 생물길-상주‘에 수록했다.

낙동강 발원지로 폐탄광 지역을 흐르는 황지천은 감초하루살이, 줄날도래 등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73종과 여우오줌, 큰엉겅퀴 등 수변·수생식물 284종의 출현이 확인됐다. 고려엉겅퀴(곤드레나물 식재료), 매발톱나무, 검은머리물날도래, 띄무늬우묵날도래 등 30종에 대한 생물정보를 ‘낙동강 생물길2-황지천’에 담았다.

대구 등 도심지에 연접한 자호천·금호강 경우 등줄하루살이, 먹파리류 등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144종과 쥐방울덩굴, 물봉선 등 수변·수생식물 158종의 출현이 확인됐다. 이 중 자라풀, 흑삼릉 등 희귀식물을 비롯해 주름다슬기, 동양하루살이, 두눈강도래 등 자호천·금호강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생물 26종에 대한 세밀화와 생태정보를 ’낙동강 생물길3-자호천·금호강’에 수록했다.

낙동강의 대표적인 모래하천이자 농경지 하천인 감천은 강도래붙이, 옆새우류 등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131종과 개쇠뜨기, 질경이택사 등 수변·수생식물 265종의 출현이 확인됐다. 이 중 재첩, 주름다슬기, 털도깨비바늘, 가시여뀌 등 생물 29종에 대한 생물정보를 ‘낙동강 생물길4-감천’에 담았다. 

‘낙동강 생물길 1~4’는 이달 중순부터 지자체, 연구기관, 초·중·고 등 관계기관에 배포되며, 8월 17일부터 담수생물다양성 정보포털 누리집(fbp.nnibr.re.kr/portal)에도 전자책 형태로 전문이 공개된다.

정남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동식물연구실장은 “이번 책자 공개를 통해 낙동강 상류의 대표적인 담수생물에 대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기 쉽게 제공하여 담수생물에 대한 이해와 보전·관리의 인식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